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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생활정보] 겨울철 난방비 절약, 난방비 폭탄을 피하려면

by 마중물 톡톡 2025. 2. 7.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에너지효율 1등급 사용 시 14,700원 절약

전기·난방 사용법 점검·친환경 보일러 교체해도 44,700원 절감 효과

 

겨울철 한파보다 무서운 것이 ‘난방비’라고 합니다.  일년 중에 가장 추운 달, 1월 난방비 폭탄 고지서가 날아올까 봐 은근 걱정되는데요.  겨울철 난방비를 절약하는 에너지 소비 절감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짠테크 시대에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난방비 절감 꿀팁을 소개합니다.*

 
목차

겨울철 실내에서 내복 입는 효과,  ‘월 6,500원’ 절약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쓰면 ‘월 8,200원’ 절약
◎  전기장판·조명 이렇게 사용하면  ‘월 8,700원’ 절약 
◎  친환경 보일러 교체하면 ‘월 36,000원’ 절약
◎  마무리

1. 겨울철 실내에서 내복 입는 효과,  ‘월 6,500원’ 절약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 먼저 실내 온도 설정부터 살펴봐야 하는데요. 에너지공단에서 권장하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입니다. 그런데 겨울철 우리 인체의 최적온도는 23~24, 적정 실내 온도와 3~4의 편차가 나는데도, 20를 적정 실내온도로 정한 것일까요?*

 

19℃에서 내복을 입는 것과 24℃에서 내복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것은 비슷한 수준의 온열 쾌적감을 느낄 수 있기에 '18~20℃'는 내복과 실내복을 함께 착용한 것을 전제로 권장한 온도라고 합니다. 즉, 실내온도가 20℃라도 내복 등을 입으면 23~24℃의 최적온도를 유지할 수 있기에 겨울철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전기료 월 6,530원(26.2 kWh)을 아낄 수 있다는 거죠. 

 

적정 실내온도 설정 후 효율적인 운전방법 팁

① 온수 온도로 난방을 조절하려면 55℃ 이상으로 설정, 가동 
② 10평대의 작은 공간이면 보일러 온도를 최대한 높여 가동 후 따뜻해지면 점차 온도 낮추기 
③ 보일러 가동과 함께 가습기 사용
④ 단열 성능이 좋은 건물은 외출 시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⑤ 사용하지 않는 방의 온도조절기 분배기 밸브는 잠그기

 

2.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월 8,200원’ 절약

보일러나 난방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 효율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지난 1992년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를 시작해 주기적으로 기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구입한 제품일수록 효율도 높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라벨은 1~5등급으로 나뉘는데,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보다 약 30~4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 가구에서 매달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전체 전력량의 10.8%로, 4인 가구의 경우 금액으로 따져보면 월 전기료 절감액은 8,280원입니다.

3. 전기장판·조명 이렇게 사용하면  ‘월 8,700원’ 절약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전기·난방 용품 사용 방법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는데요. 전기장판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지만 장시간 사용 시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까지만 사용하면 알뜰하게 전기를 절약할 수도 있는데요. 여의치 않다면 전기장판 온도를 낮추는 것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기장판 온도를 강에서 약으로 낮춰 사용하면 월 1760원(절감량 16.7kWh)을 절약할 수 있고, 조명도 형광등 대신 LED를 사용하면 매달 4%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어 월 1500원(6.5kWh)을 덜 냅니다. 또 빈방이나 외출시 조명을 끄면 월 2670원(10.8kWh) 전기료 절감 혜택이 있습니다. 

4. 친환경 보일러 교체하면 ‘월 36,000원’ 절약

노후화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도 있는데요. 환경부에 따르면 노후화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면 일반 가구는 10만 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는 6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에서 특정 제품(경동나비엔, 귀뚜라미)을 선택하면 해당 보일러 제조·판매사에서 자부담액을 지원해 무상으로 교체도 가능합니다. 저소득층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이 해당합니다.

 

친환경 보일러는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노후 보일러 대비 약 12% 정도 높아 연료비 절감에 도움을 줍니다.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지난 1월 도시가스 요금을 기준으로 1대당 연료비가 연간 최대 44만 원이 절약된다고 해요.  보조금은 ‘가정용 보일러 인증 시스템(www.greenproduct.go.kr/boile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구 환경부서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마무리

우리나라는 90% 이상의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면서도 세계에서 열 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나라인데요. 자신의 에너지 소비하는 습관을 돌아보고 개개인이 에너지 절약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실천한다면 가정경제에 쏠쏠하게 보탬이 되겠지요. 강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건강 관리 잘하셔서 무탈하게 지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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