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밥을 지으며1 [Book] 《시밥을 지으며》, 갓 지은 시밥 한상 차림 살다 보면 때로는 삼시 세끼 거르지 않고 밥을 먹었는데 왠지 배고픈 날이 있죠. 정서적 허기가 있어서 그렇다고 해요. 마음이 허전하고, 온기가 그리운 분에게 정성스레 차린 따뜻한 시밥 한상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 이 번주, 서점에 선을 보이는 따끈따끈한 신간인데요. 책읽기 좋은 계절, 정감 있는 시가 주는 공감과 위로의 선물 함께 나누고 싶어요. “맑은 영혼 살려내는 따뜻한 시밥 한상 차림”삶과 자연을 노래하는 진선미 시인이 《시밥을 지으며》라는 첫 시집을 냈다. 그는 시인의 마음이 담긴 언어들을 품고 살아가며 때로는 힘을 얻고, 때로는 위로를 받고, 때로는 온기를 끌어안았다. 이름 모를 들풀부터 복잡다단한 인생사까지 모든 것을 사랑의 마음으로 품었다. 이렇게 하나 둘 모은 시로 밥을 짓듯이 .. 2024.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