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2월 27일부터

반응형

 

오는 12월 27일부터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의 국민은 희망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실물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편리하게 본인 확인이 가능합니다. 물론 실물 주민등록증도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함께 사용 가능하고요.

 

행안부는 약 2개월간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 기간을 운영한 후 전국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해요. 개인정보 유출, 부정사용 등에 대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블록체인,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보안대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하는 방법 두 가지 

▶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생성되는 1회용 QR코드를 촬영해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신청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나 휴대전화를 바꾸면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은 발급 편의를 위해 새로 도입된 실물 주민등록증이며,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시 IC칩을 포함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상단 전체화면, 하단 메인화면) 이미지 예시(사진=행정안전부)

 

IC칩 내장된 주민등록증 발급, 다양한 보안 대책 마련

특히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은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17세가 되어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사람은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예정인데요.  최초 발급 대상자는 2008년 출생자로, 이들부터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게 됩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명의 휴대전화 1대에서만 발급 가능하며, 최신 보안기술 적용을 위해 3년마다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만약 휴대전화를 분실한 경우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을 정지해 도용 및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절차(위 : QR코드 발급, 아래 : IC주민등록증 발급)

 

56년만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혁신

지난 1968년 11월 21일 실물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한 이후 꾸준히 개선된 주민등록증이 56년 만에 처음으로 실물 형태를 벗어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혁신하게 되었다고 해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시범지역은 세종특별차지시,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등 9개 지자체입니다. 

 

오는 12월 27일부터 2개월 동안 시범 기간에는 시범발급 대상 지역에 주민 등록된 주민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만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범 발급한 후 개선 내용이 보완되면 모든 국민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