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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정보

[건강정보] 여름철 안구건조증, 왜 더 심해질까? 에어컨, 선풍기 바람 속 눈 건강 지키는 꿀팁

by 마중물 톡톡 2025. 8. 3.

요즘 눈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에어컨 없이 살기 어려운 폭염 속에서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은데요.  안구건조증은 보통 건조한 바람이 불고 습도가 낮은 겨울에 많이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여름철에도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다고 해요. 특히 에어컨과 선풍기를 자주 사용하는 실내 환경이 주요 원인인데요, 이러한 냉방기구가 눈물의 증발을 촉진하고 눈 표면을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또 강한 자외선과 실내의 밀폐된 공간도 눈 건강을 해치기 쉽죠.  이런 환경에서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목차

1. 안구건조증 원인
2. 안구건조증 주요 증상 

3. 여름철 안구건조증 예방하는 생활 습관
4. 안구 건조증 예방을 위한 에어컨 바람 피하는 법
5. 실내 습도 40~60%로 유지하기 위한 간편한 방법들
6. 안구건조증에 좋은 음식
7. 마무리

 

 

 

 안구건조증 원인

 

⏩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냉방 기기 사용(선풍기, 에어컨 등)

노화

렌즈 장기 착용

자가면역질환(류머티즘성 관절염, 피부 건선 등)

 

안구건조증 주요 증상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의 건조감, 모래알이 들어간 듯 한 이물감, 눈이 뻑뻑하고 따갑거나 가려운 느낌이에요. 환자마다 차이는 있지만, 눈곱이 많이 낀다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지기도 해요.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장시간 보면 눈을 덜 깜빡이게 되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는데요. 눈을 감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눈을 뜨면 불편함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에어컨 바람은 눈물의 수분을 빠르게 날려 버리고, 선풍기 바람 또한 눈에 직접 닿으면 각막을 자극해 눈물이 마르는 속도를 높입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도 안구가 뻑뻑하고 따가운 느낌이 강해지며, 심하면 충혈이나 시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여름철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름철 안구건조증 예방하는 생활습관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 피하기: 에어컨, 선풍기 바람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방향을 조절하거나, 바람이 강한 실내에서는 보안경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실내 습도가 40~60%를 유지하도록 가습기를 사용하면 눈물 증발을 막을 수 있답니다. 실내 환기는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아요.

 

눈 깜빡임 자주 하기: 눈을 오래 뜨고 집중하면 눈 깜빡임 수가 줄어 눈물이 금방 마르는데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을 들이면 눈물막이 균일하게 유지돼요. 일하면서 1시간마다 잠깐 눈을 감고 쉬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 눈 건강을 위해 하루 7~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중요해요. 수분이 부족하면 눈물 분비도 줄어들기 때문이죠.

 

눈 보호용 안경 착용: 바깥 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과 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아요.

 

눈꺼풀 청결 관리: 눈꺼풀 클렌징과 온찜질은 마이봄샘 기능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마이봄샘은 눈물에 지방 성분을 분비해 눈물이 빨리 증발하지 않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자료: 한방의학백과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한 에어컨 바람 피하는 방법

 

에어컨 바람 방향 조절하기: 에어컨 바람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송풍구 방향을 위쪽이나 측면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바람이 직접 눈을 향하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에어컨을 등지고 앉기: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자리를 조정하여 바람이 얼굴이나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요. 바람을 등지고 앉으면 눈의 건조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하여 실내 습도 유지하기: 에어컨을 켤 때 실내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가습기를 함께 사용해 습도를 40~60% 내외로 유지하면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안경 또는 선글라스 착용하기: 실내에서도 에어컨 바람이 강한 곳에서는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바람이 직접 눈에 닿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사용 시간 조절하기: 가능하면 에어컨 사용 시간을 줄이고, 중간중간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 눈 건강에 좋습니다.

 

이 외에도 눈을 자주 깜빡이고, 인공눈물을 적절히 사용하는 등 생활습관을 병행하면 에어컨 바람으로 인한 안구건조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점점 심해지면 각막손상으로 시력 저하가 된다니 방치할 경우 위험하다.

실내 습도 40~60%로 유지하는 간편한 방법들

    • 실내 식물 키우기
      잎이 넓고 잎사귀가 많은 관엽식물은 증산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분을 공기 중에 방출합니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아레카야자, 스킨답서스, 행운목, 보스턴고사리 등이 있어 실내 습도 유지에 도움이 돼요. 이러한 식물들은 공기 정화 효과도 함께 제공합니다.
    • 젖은 빨래나 수건 말리기
      젖은 빨래를 실내 곳곳에 널어두거나 젖은 수건을 방 안에 걸어두면 물이 증발하면서 습도를 올려주는데요. 특히 수건을 여러 겹으로 적셔두거나 물그릇과 함께 놓으면 증발 면적이 넓어져 효과적입니다. 다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므로 적절한 배치가 필요합니다.
  • 물그릇 놓기
    열원 가까이 넓은 표면적의 물그릇을 두면 물이 서서히 증발하면서 실내 습도를 높일 수 있어요. 물그릇에 수건이나 스펀지를 담가두면 증발 면적이 커져 더욱 효과적입니다. 정기적으로 물을 보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숯 활용하기
    숯은 다공성 구조로 습도를 적절히 흡수하고 방출하는 능력이 있어 천연 습도 조절재로 쓰입니다. 숯을 물에 담갔다가 실내에 두면 자연스럽게 습도가 유지됩니다. 또한 실내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 목욕탕과 부엌 습기 활용
    목욕 후 욕실 문을 열어 습기가 집안에 퍼지도록 하거나, 요리할 때 뚜껑을 열어 수증기가 실내 공기로 확산되게 하면 자연스럽게 습도가 상승합니다.
  • 온찜질과 적정 온도 유지
    실내 온도를 18~22도 정도로 맞추고, 단열재를 사용해 온습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너무 높은 온도는 상대 습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병행하면 가습기 없이도 실내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됩니다.

자료: 한방의학백과 / 안구건조증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

안구건조증에 좋은 음식

눈 건강을 위해서도 식습관이 중요해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참치 같은 등푸른생선은 안구건조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도 블루베리, 당근, 녹황색 채소, 구기자, 결명자 같은 식품이 눈의 수분 유지와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에요.

 

마무리

 

여름철 에어컨과 선풍기로 인해 심해지는 안구건조증은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에 적절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증상이 심하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에요. 눈 건강을 꾸준히 지켜서 여름을 더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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