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배추·무 공급 늘려, 김장재료 50% 할인

 

10월 하순, 가을이 조금씩 깊어가면서 머잖아 초겨울이 올 것 같은데요.  올해 김장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평소에는 김치를 사 먹는 집도 많지만, 겨울을 대비해 김장김치는 직접 담그는 집도 꽤 많더라고요. 올해는 배추 값이 많이 올라서 김장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집도 있겠죠. 오늘은 김장철을 대비해, 배추·무 공급을 늘리고, 김장재료를 50% 할인해서 판매한다는 정보 전합니다.

 

김장철 배추 수급은?  

정부가 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 공급하고, 유사시 쓸 수 있는 물량도 확보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수산물은 ‘코리아 수산페스타(11.20~11.30, 잠정)’를 통해 김장재료인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해요.  김장철 국민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 김장에 사용하는 배추, 무, 고춧가루 등 14개 품목 주요 재료 공급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이례적인 고온으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수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장 농업인의 적극적 관리와 정부 지원으로 부진을 극복하고 작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최근 도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철이 본격화되는 11월 이후에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장재료 공급 최대한 늘려  

이번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으로는 계약재배 물량과 비축 물량을 활용해 김장재료 공급을 최대한 늘린다고 하는데요. 먼저 배추 2만 4,000톤과 무 9,500톤의 계약재배 물량을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고요. 기상 악화 등으로 가격이 치솟으면 즉각 시장에 방출할 수 있는 비축물량을 일정 물량(1,000톤) 수준으로 유지해 공급 불균형에도 미리 대비할 예정이라고 해요. 

  

아울러 고추, 마늘, 양파, 천일염 등도 정부 비축물량을 전통시장, 도매시장, 대형유통업체 등에 공급하며,  특히 농산물은 대형·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전국 1만 8,300곳에서 배추, 무를 포함해 가격이 상승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10.24~12.4)합니다.

 

 

또한 김장재료 원산지 표시 단속과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관리도 강화하고, 김장재료 수급 관련 정보도 적기에 제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한다는데요. 김창철 부재료인 고춧가루, 양파, 대파, 생강, 배 등은 생산량이 늘어 공급 여력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국내 생산량이 다소 감소한 마늘도 수입량이 증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고,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수산물 소비자가격도 전년 대비 낮으며,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및 할인행사 등으로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장은 언제하면 좋을까?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 김장재료 공급여건이 대체로 양호하고, 배추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수급 우려가 컸으나 농업인들의 적극적 생육 관리 노력으로 공급이 안정적일 것”이라며 “관계부처, 기관과 협조해 김장철 소비자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올해는 폭염으로 배추 성장이 느려서 공금 시기가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하니 이를 감안하여 배추 공급이 많은 시기에 김장을 하는 것이 합리적일 거라고 보는데요.  오는 11월 김장철에 맛있는 김장하여,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