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당!!" 낙상사고는 공공장소, 가정, 직장 등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데요. 겨울철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도로에 살얼음이 있거나 눈이 내려서 얼어붙으면 미끄러워서 낙상 사고가 자주 일어납니다. 이 사고는 단순한 타박상부터 골절, 뇌진탕, 척추 손상 등 다양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특히 노인층에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낙상사고의 예방과 사고사례, 응급처치 방법, 그리고 사후관리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목차
◎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하려면
◎ 낙상사고 사례
◎ 낙상사고 응급처치 방법
◎ 낙상사고 사후관리
◎ 마무리
1.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하려면
117년 만에 기록적인 11월 폭설이 내린 지난 11월 27일 원주에서는 5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폭설 후 찾아온 기습 한파로 녹은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이른바 '블랙아이스'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갑자기 찾아오는 한파로 미끄러운 도로나 바닥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쉬운데, 사고를 줄이기 위해 몇 가지 예방 조치를 취하면 좋습니다.
미끄럼 방지 장비 착용: 겨울철에는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고무나 실리콘으로 된 미끄럼 방지 패드를 사용하거나, 겨울용 방한화를 착용하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도로 및 보도 환경 점검: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있는 도로에서는 미리 염화칼슘을 뿌리거나, 얼음 제거 작업을 통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집 앞이나 회사 주변의 도로가 미끄럽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실내 환경 관리: 실내에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욕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거나, 집안에서 바닥이 미끄럽지 않게 필요하면 카펫을 깔도록 합니다.
적절한 보행 속도 유지: 겨울철에는 보행 속도를 조절하여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얼음이 있는 지역에서는 급하게 걸어서는 안 됩니다.
2. 낙상사고 사례
낙상사고는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실제 낙상사고 사례 세 가지를 통해 그 위험성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사례 1: 보도에서 미끄러짐
겨울철 아침, 눈이 내린 보도에서 직장인이 급히 출근하려다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그 결과, 고관절 골절로 병원에 입원했고, 장기적인 재활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사례 2: 실내 낙상사고
또 다른 사례는 집 안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욕실에서 미끄러운 바닥에 놓인 물기가 원인이 되어, 중년 여성이 넘어졌는데, 이로 인해 손목 골절이 발생했으며,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례 3: 직장에서의 사고
직장에서 겨울철 아침, 비가 내린 뒤 얼음이 생긴 사무실 복도에서 한 직원이 넘어졌는데, 단순한 타박상으로 끝날 수도 있었으나, 머리를 부딪히며 뇌진탕을 일으켜 병원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3. 낙상사고 응급처치 방법
낙상사고가 발생한 경우 즉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른 대처는 부상의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안전한 장소로 이동 : 사고 발생 후 피해자가 심각한 상태일 경우, 주변 사람은 사고를 일으킨 장소에서 피해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러나 목이나 척추 부위에 손상이 의심될 경우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출혈이 있을 경우 지혈: 사고로 인한 출혈이 있을 경우 깨끗한 천이나 거즈를 사용하여 지혈합니다. 출혈이 심할 경우, 즉시 응급처치를 하고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골절이 의심될 경우: 골절이 의심되면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하며 손이나 발목을 다쳤다면, 고정하여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가능하다면 119에 신고하여 응급처치를 받도록 합니다.
의식이 없을 경우 심폐소생술: 만약 낙상 후 의식이 없고 호흡이 정지되었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심폐소생술은 119에 신고 후 즉시 시작하여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계속 시행해야 합니다.
5. 낙상사고 사후 관리
낙상사고를 당한 후에는 치료와 재활이 필수적인데요. 사고의 경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후 관리가 필요합니다.
병원 치료: 사고 후 병원에 방문하여 X-ray 등 검사를 받아 부상 부위를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골절, 타박상, 뇌진탕 등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습니다.
물리치료 및 재활: 골절이나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면, 물리치료와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리적 지원: 고령자가 낙상사고로 인해 몸과 함께 심리적으로도 충격을 받은 경우라면, 심리적인 지원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사고 후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겨울철 낙상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해요. 미끄럼 방지 장비와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안전한 보행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핵심입니다.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신속한 응급처치와 사후 관리가 필요한데요. 무엇보다도 낙상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임을 항상 기억하고,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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