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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노트

[글쓰기] 알쏭달쏭 맞춤법, 띄어쓰기

by 마중물 톡톡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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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SNS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국민기자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쓸 정도로 글쓰기가 일상 다반사가 되고 있는데요. 요즘은 우리말 맞춤법 검사기가 다양하게 나와 있지만, 손글씨를 써야 할 때나 맞춤법 검사기를 일일이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자주 쓰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알고 쓰는 것이 좋겠죠. 표기법이 알쏭달쏭해서 틀리기 쉬운 단어들과 띄어쓰기를 정리해 보았으니 눈여겨봐 두세요. 맞춤법을 알고 글을 쓰면 자신감이 생길 뿐만 아니라 게재된 글을 읽는 이들에게도 신뢰감을 줍니다.

목차

▶ 맞춤법 헷갈리는 단어  70개
▶ 알쏭달쏭한  띄어쓰기
▶ 알아두면 쓸모 있는 글쓰기 팁
▶ 맺음말

 


맞춤법 헷갈리는 단어 70개

1. 거에요  거예요
2. 구좌  계좌
3. 끝발  끗발
4. 나날히  나날이
5. 남여  남녀
6. 눈꼽  눈곱
7. 닥달  닦달
8. 대중요법  대증요법
9. 댓가  대가
10. 더우기  더욱이


11. 되물림  대물림
12. 뒤치닥거리  뒤치다꺼리
13. 뗄래야  떼려야
14. 만듬  만듦
15. 머릿말  머리말
16. 몇일  며칠
17. 바램  바람
18. 배개  베개
19. 비로서  비로소
20. 빈털털이  빈털터


21. 상승율  상승률
22. 생각컨데  생각건대
23. 섥히다  설키다
24. 승락 →  승낙
25. 아니예요  아니에요
26. 아뭏든  아무튼
27. 안되  안돼
28. 안밖  안팎
29. 알아맞춰  알아맞혀
30. 어떻해  어떡해

31. 
오랜동안  오랫동안

32. 오랫만에  오랜만에
33. 왠일  웬일
34. 윗어른  웃어른
35. 윗층  위층  
36. 유모어  유머
37. 일찌기  일찍이
38. 잇점  이점
39. 자그만치  자그마치
40. 자랑스런  자랑스러운

41. 
째째하다  쩨쩨하다

42. 쪽집게  족집게
43. 천정  천장
44. 촛점  초점
45. 칠흙  칠흑
46. 통털어  통틀어
47. 하건데  하건대
48. 하마트면  하마터면
49. 하십시요  하십시오
50. 할려고  하려고


51. 설레임 →   설렘
52. 금새→금세
53. 치루다→치르다
54  비밀이예요→비밀이에요 
55. 할께요 → 할게요
56. 어의없다 → 어이없다
57. 왠만하면 → 웬만하면
58. 왠 떡이야 → 웬 떡이야
59. 않되나요 → 안되나요
60. 잠궜다 → 잠갔다

61. 어따대고 → 얻다대고
62. 나중에 뵈요   나중에 봬요
63. 걸들이다  건드리다
64. 설겆이   설거지 
65. 일일히   일일이
66. 내꺼   내거
67. 제작년  재작년
68. 뼈속    뼛속
69. 단언컨데  단언컨대
70. 역활   역할

 
 

 


알송달쏭한
 띄어쓰기

1. 조사는 앞 말에 붙여 씁니다.

   예) 너야말로, 칭찬은커녕, 젊은이치고, 나름대로, 굶어죽을지언정, 만나자마자, 없을망정, 수록, 나말고(조사 ‘말고는 체언에 붙인다)

 

2. 의존명사는 띄어 씁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한 낱말로 굳어진 것으로 보아 앞 말에 붙여 씁니다.

   예) 이것, 저것, 그것, 아무것, 날것, 들것, 별것, 생것, 탈것, 동쪽, 서쪽, 남쪽, 북쪽, 위쪽, 아래쪽, 앞쪽, 뒤쪽, 양쪽, 한쪽, 반대쪽, 오른쪽, 왼쪽, 맞은편, 바깥쪽, 안쪽, 옆쪽, 이번, 저번, 요번, 이편, 저편, 그이, 이이, 저이, 그분, 이분, 저분

 

   ※ 다음 단어는 원래는 띄어 써야 하나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때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예) 그때 그곳, 이말 저말, 한잎 두잎, 이곳저곳, 이집 저집

 

3.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우지만, 순서를 나타내거나 숫자와 어울려 쓰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예 1) 스무 살, 두 개, 일 미터, 오 킬로그램, 한 대, 한 채

    예 2) 두시 삼십분 오초, 제일과, 삼학년, 육층, 1, 2미터, 8

 

4. 명사 아래 붙는 피동의 뜻을 나타내는 ‘받다’ ‘당하다’는 접미사이므로 붙여 씁니다.

   예) 봉변당하다, 추방당하다, 오해받다, 사랑받다

 

 2014년 10월 9일 우리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문자적 ·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용산에 문을 연 국립한글박물관. 

 
알아두면 쓸모 있는 글쓰기 팁 

▶  문장과 절을 인용하거나 대화 등을 묘사할 때는 쌍따옴표(“ ”)를 쓰고, 단어나 구를 강조하거나 속마음, 생각을 나타내는 문장은 홑따옴표(‘ ’)를 씁니다.
▶ 보조 용언을 되도록이면 많이 쓰지 않는 것이 좋고, 보조용언의 중첩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번역한 글에서 흔히 나타나는 수동태형 문장은 가급적 능동태로 바꾸고, 대과거는 과거로 씁니다.
    예) -되어지다, 되어지게 되다, → 되다(0)  /  했었다.→했다(0).

 
 외래어는 띄어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2017년 3월 28일에 일부 개정안(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7-14호)을 고시한바 있습니다. 이 개정 후에는 다음의 26항목은 앞에 오는 말의 어종에 관계없이 모두 앞말에 붙여 씁니다.
 ★
(), , 고원, , (,) , , 반도, (,) (), , 산맥, , (), (), (), , (), (), (), (), (), 평야, (), (), () - (26항목)

 

   예) 그리스어, 게르만족, 발트해, 발리섬, 나일강, 에베레스트산, 우랄산맥, 데칸고원

맺음말

전 세계에는 7,000여 개의 언어와 30여 개의 문자가 있다고 해요. 그런데 문자를 만든 사람, 연대, 목적이 뚜렷하게 기록된 것은 훈민정음, 곧 한글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전세계 언어학자들이 인정하는 바와 같이 한글은 독창적이고, 과학적이며 실용적이어서 무슨 발음이든지 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표음문자라는 것이 입증되었죠.

 

그래서 세계 각 대학에서 한국어과가 생기고, 한국문화와 한글을 배우려는 사람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IT강국으로 진입한 배경에는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이 밀접한 관계가 있겠지요. 맞춤법을 제대로 쓰는 것은 우리말을 아끼고 보존하는 길, 알쏭달쏭한 것은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사전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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