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 노트57 [Book]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타고 난 재능을 발휘하며 강점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성공의 비밀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 강점을 활용하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주위를 돌아보면 자신의 재능이나 강점을 활용하는 것은 고사하고, 강점이 무엇인지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이 훨씬 많더라고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의 매력은 이 책에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약 30분 안에 34가지 테마 중에 자신의 강점 5가지를 찾게 된다는 점입니다. 목차◎ 세상을 바꾸는 강점 발견 프로그램, 클리프턴 스트렝스◎ 34가지 유형 중에 5가지 강점 찾기◎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마치며 강점 진단 도구에는 갤럽이 50년에 걸쳐 연구한 데이터와 분석 자료가 녹아 있다. 세상을 바꾸는 강점 발견 프로그램, 클리프턴.. 2024. 11. 24. [공감 시] <바닥에 대하여>, 정호승 언젠가 KBS 에 정호승 시인이 출연해자작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신 적이 있었는데요.그때 낭송한 시 중에 란 시가 문득 생각나요.증권회사 다니는 사람들이 이 시를 책상 앞에 붙여 놓고본다는 말을 하더군요. ^^ 좋은 시는 한 문장씩 읽어내려 갈 때마다이 시에 쓰인 단어와 문장과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자신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이든 바닥을 한 번 쳐 본 경험이 있다면 란 시가 마음에 와닿을 거예요.저 또한 오래 전에 꽤 힘든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기에 이 시가 공감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있다면,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바닥에 대하여 정호승 바닥까지 가 본 사람들은 말한다결국 바닥은 보이지 않는다고바닥은 보이지 않지만그냥 바닥까지 걸어가는.. 2024. 11. 20. [Book] 《하버드 글쓰기 강의》, 30년 경력 명강사의 소통 노하우 서점에는 글쓰기를 돕기 위한 다양한 책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 책들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보면, 글쓰기 마인드를 다룬 책과 글쓰기 방법을 다룬 책들입니다. 두 가지를 적절하게 섞은 책도 있고, 어느 한 가지를 더 부각시킨 책도 있습니다. SNS 글쓰기가 활성화되면서 누구나 글을 써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런 일상이 된 요즘,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데, 어떤 책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지 책을 선별하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30년 가까이 글쓰기 교사로 일해온 바버라 베이그가 하버드 신학대학원 등에서 풍부한 교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쓰기 안내서입니다. 저자는 교사 초창기부터 각종 글쓰기교실과 워크숍에서 느낀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책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 2024. 11. 15. [좋은 시] <담쟁이>, 도종환 담쟁이 도종환 저것은 벽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그때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잡고 올라간다.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결국 그 벽을 넘는다. 2024. 11. 9. [좋은 시] <환합니다>, 정현종 환합니다 정현종 환합니다. 감나무에 감이, 바알간 불꽃이, 수도 없이 불을 켜 천지가 환합니다. 이 햇빛 저 햇빛 다 합해도 저렇게 환하겠습니까. 서리가 내리고 겨울이 와도 따지 않고 놔둡니다. 풍부합니다. 천지가 배부릅니다. 까치도 까마귀도 배부릅니다. 내 마음도 저기 감나무로 달려가 환하게 환하게 열립니다. 2024. 11. 7. [Book] 《사람을 안다는 것》 [1부]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사람을 안다는 것'이 어디까지 가능할까 생각해 볼 때가 있는데요. 특히 친밀한 사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어느 날, 내가 아는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낯선 모습으로 다가올 때가 그러합니다. 서로 참모습을 알지 못하는 남편과 아내, 서로 잘 알지 못하는 부모와 자식, 다른 은하계에 사는 듯 멀리 떨어져 있는 직장 동료 등... 어떤 사람을 잘 알지 못하면서 잘 안다고 생각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한데요. '사람을 안다는 것'은 참 쉽지 않죠. 그럼에도 좋은 관계가 행복을 가져오고, 직장에서 이직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인간관계인 것을 보면, '사람을 잘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사람을 안다는 것》이란 제목이 주는 끌림도 있었지만, 명저《두.. 2024. 11. 4. [독서모임] 가을 숲속에서 열린 시 낭송회 📚 지난 주말,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가을 날씨였죠. 춥지도 덥지도 않아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날, 책 읽기도 좋고 걷기도 좋은 날이었는데요. 평소에 온라인 줌으로 독서모임을 가져오다가 모처럼 바깥 모임을 하기로 한 날이어서 8명이 '윤동주 문학관'이 있는 종로구 부암동에서 만났습니다. 그 동네에 있는 분위기 좋은 퓨전 한정식 '소소한 풍경' 에서 점심을 먹고, 백사실 계곡까지 20여 분 걸어서 이동했는데요. 숲속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둘러 앉아 미리 준비해 온 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날 부암동 일일 가이드를 맡은 J선생님은 부암동 분위기에 어울리는 윤동주의 '서시', '별 헤는 밤', '새로운 길', '자화상' 을 완벽하게 외워 낭송해 시를 사랑하는 마음과 암기력에 일행 모두가 .. 2024. 10. 30. [Book] 《트렌드 코리아 2025》 '10가지 키워드 요약' 며칠 전에 영풍문고에 잠시 들렀다가 트렌드를 읽는 책들이 한 코너에 진열될 정도로 많이 나와 있는 걸 보게 되었어요. 그중에 원조격인《트렌드 코리아 2025》는 해마다 9-10월 경에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이 찾는 책인데요. 개인이 빠르게 변화되는 트렌드를 읽어내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 덕분에 시대 흐름을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책에 담긴 '10가지 키워드'를 요약한 영상과 함께 핵심적인 내용을 올립니다. 대한민국은 열풍의 나라다. 해외 토픽을 장식한 푸바오 열풍, 마라탕과 탕후루에 이은 두바이 초콜릿 열풍, AI 열풍, 의대 열풍, 스페셜티 커피 열풍, 레트로 열풍,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먼작귀’ 열풍까지... 이 모든 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런 열풍의 이면에 있는 우리 사.. 2024. 10. 29. [Book] 《시밥을 지으며》, 갓 지은 시밥 한상 차림 살다 보면 때로는 삼시 세끼 거르지 않고 밥을 먹었는데 왠지 배고픈 날이 있죠. 정서적 허기가 있어서 그렇다고 해요. 마음이 허전하고, 온기가 그리운 분에게 정성스레 차린 따뜻한 시밥 한상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 이 번주, 서점에 선을 보이는 따끈따끈한 신간인데요. 책읽기 좋은 계절, 정감 있는 시가 주는 공감과 위로의 선물 함께 나누고 싶어요. “맑은 영혼 살려내는 따뜻한 시밥 한상 차림”삶과 자연을 노래하는 진선미 시인이 《시밥을 지으며》라는 첫 시집을 냈다. 그는 시인의 마음이 담긴 언어들을 품고 살아가며 때로는 힘을 얻고, 때로는 위로를 받고, 때로는 온기를 끌어안았다. 이름 모를 들풀부터 복잡다단한 인생사까지 모든 것을 사랑의 마음으로 품었다. 이렇게 하나 둘 모은 시로 밥을 짓듯이 .. 2024. 10. 19. [책 리뷰]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기록의 힘 이 책에는 실용적인 메모법부터 기적을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쓰기’ 방법에 이르기까지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꼭 알아야 할, 그리고 일상생활의 습관처럼 만들어야 할 방법들이 가득 들어 있다. 업무에 관련된 메모만이 전부는 아니다. 시간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업무의 능률을 높이기 위한 메모법이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계획을 관리하고 무언가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메모를 하는 것은 ‘쓰기’의 힘의 아주 일부분만 사용하는 것이다.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는 자기계발 스테디셀러출간된 지 20년이 넘은 책《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는 지금까지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기계발 분야의 스테디셀러다. 짧은 기간 동안 선보였다가 사라지는 책이 부지기수인 서점가에서 드문 경우다. 이 책은 기록으로.. 2024. 10. 12. 한국 첫 노벨문학상, 소설가 한강의 연보와 대표작, 100만 부 돌파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 영예를 안았습니다. 국가적으로 경사이자,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경사네요. 그는 지난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받은 후 202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는데요.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여성 작가 수상이고, 또 여성 수상자 전체 중에서 펄 벅 다음으로 젊은 작가의 수상이며, 21세기 최연소 수상이란 기록을 세웠습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 그 나라 문학의 위상이 몇 배로 뛴다고 해요. 노벨 위원회는 소설가 한강의 작품에 대해 "역사의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시적인 산문"이.. 2024. 10. 11. [Book] 《당신이 옳다》, 사람을 살리는 공감의 힘 심리적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을 살리는 강력한 힘은 무엇일까? 정신과의사 정혜신이 전하는 심리적 CPR(심폐소생술) 행동 지침서를 담은 《당신이 옳다》에 그 해답이 있다. 일상에서 사회적 트라우마 현장까지 저자가 30여 년간 삶에서 퍼 올린 치유 경험과 내공이 녹아 있는 소박하지만 든든한 ‘집밥’ 같은 적정심리학. 이 책이 출간되었을 무렵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은 책으로, 오랫동안 마음에 여운이 남아 가끔 펼쳐 본다. 《당신이 옳다》가 지금까지 50만 명 이상의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목차 ▶ 적정심리학이란? ▶ 인간다운 삶을 위한 공감과 경계의 기술▶ 누구나 한 권쯤 소장할 만한 상비 치유서▶ 소박한 집밥 같은 치유, 적정심리학▶ 심리적 위기와 고통 치유하는 공감의 힘 적정심리학.. 2024. 9. 25.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